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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

공책남 2023. 11. 29. 14:58

이 책은 내가 개발자나 PM과 일을 하고 있거나, 

내가 이와 유사한 일을 할 때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 

 

우선 내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게 아니다보니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, 책 진도가 나가지 않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를 하는 것엔 무리가 있어 보고서 간단히 든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.  

 

전체적으로 읽어보고나서 드는 생각은

1. IT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준만 되도 일을 할 때 꽤나 유리하겠다는 것. 다만 양이 방대해서 어디 정도의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좋을지 감이 안 잡혀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해보인다.  

2. IT에 소외된 사람들이 IT를 이해하거나,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꽤 보람되고 돈이 될 수 있겠다는 것이였다.

일부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을 해드리고 있는 것도 좋은 예시라 볼 수 있을것 같다.

3. 전에 잠시 코딩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유난히 어렵게 느껴졌었다. 이유가 코딩의 원리라고 해야 할까. 근본적인 걸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너무 어렵게 접근을 했고 그래서 1,2달 배우다 나가떨어진 기억이 있다.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애초 처음 공부할 때 그럴 이유가 없고, 만들어진 걸 잘 활용하고, 그걸 잘 이해하면 되는거라 생각이 들었다. 물론 어느정도 수준이 되서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 공부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 처음부터 어렵게 접근하면 포기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생각한다. (사실 이건 코딩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이 그렇다고 생각한다. 그래서 내가 무언가 시작할 때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는다)

 

이 책을 통해 IT지식을 얻지는 못 했지만 읽는 내내 내가 갖고 있던 생각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.